몰타, 완전히 내 마음을 사로잡았어

#해외여행 지중해 한가운데 박힌 작은 보석 같은 나라, 몰타. 7천 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유럽·아시아·아프리카의 문화가 녹아든 곳이에요. 수도 발레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도시로, 섬 전체가 중세 기사단의 흔적과 황금빛 석재 건물로 가득하답니다. 🚗 교통 안내 ▪ 항공편: 몰타 국제공항(Malta International Airport) 도착 후 버스, 택시 또는 렌터카 이용 가능 ▪ 페리: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출발하는 페리 이용 가능 ▪ 렌터카: 좌측통행이므로 사전에 운전 규칙을 숙지하는 것이 좋아요. 구도시는 도로가 좁기 때문에 주의! 🏠 숙소 추천 ▪ 발레타(Valletta)나 슬리마(Sliema) 지역 숙박을 추천! 교통이 편리하고, 맛집·쇼핑·바다 전망까지 다 갖춘 인기 지역이에요. 가성비도 GOOD. 📍 꼭 가봐야 할 명소 ▪ 발레타 | Valletta 유럽에서 가장 작은 수도이자 몰타의 핵심 도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인트 존 대성당은 화려한 바로크 양식으로 장식되어 있고, 어퍼 바라카 가든(Upper Barrakka Garden)에서는 대항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정오의 캐넌 세리머니(대포 발사 이벤트)는 절대 놓치지 마세요! ▪ 엠디나 | Mdina ‘조용한 도시’라는 별명이 붙은 이곳은 한때 몰타의 수도였던 중세 도시. 좁은 골목과 고풍스러운 건물이 중세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 엠디나 대성당과 도시 외곽 성벽에서 보는 몰타 섬의 전경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특히 해질녘! ▪ 블루 그로토 | Blue Grotto 몰타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 아침 햇살이 바닷속 동굴을 비추면, 물빛이 마치 마법처럼 진한 파란색으로 변해요. 보트를 타고 동굴 안을 탐험하는 게 포인트! 팁: 오전에 가는 것이 가장 예뻐요. 햇빛이 만들어내는 색감이 최고! ▪ 고조섬 | Gozo 좀 더 조용하고 전원적인 분위기를 원한다면 고조섬으로! 빅토리아 요새에서 섬 전체를 조망할 수 있고, 근처 코미노섬의 블루 라군(Blue Lagoon)은 스노클링과 수영 명소로 유명해요. 물 색깔이 너무 예뻐요! ▪ 세 자매 도시 | Three Cities 발레타 맞은편에 위치한 비토리오사(Vittoriosa), 센글레아(Senglea), 코스피쿠아(Cospicua) 발레타보다 더 오래된 항구 도시로, 몰타 기사단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어요. 특히 비토리오사는 박물관과 유적이 많고, 전통 목선으로 대항구를 건너는 체험도 꼭 해보세요! ▪ 마르사슬록 | Marsaxlokk 몰타에서 가장 유명한 어촌 마을. 알록달록한 루주(Luzzu) 보트와 활기찬 일요일 수산 시장으로 유명해요. 현지에서 잡은 신선한 생선 요리, 몰타식 해산물 스튜까지—진짜 맛있어요! 특히 바닷가 레스토랑에서의 한 끼, 놓치면 후회해요. 몰타는 작지만 깊고, 작지만 꽉 찬 여행지예요. 중세와 지중해의 낭만을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몰타로 떠나보세요!